[전북고창 상하농원] 전북 가볼만한곳 상하농장

지후를 데리고 고창 상하농원에 다녀왔어요!

저희 외할머니 집이 동호해수욕장 근처여서 자주 고창에 놀러가는데,

고창에는 고인돌, 고창읍성, 선운사 등 다른 관광지도 많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 제일 좋은 곳은 상하농원이 최고인거 같아요!

우선 주차장은 넓어요! 주말에는 주차공간이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

평일에 오면 원하시는 곳에 주차 할 수 있어요!

관람료도 정말 저렴하고 할인받을수 있는 항목들이 많아요!

이정도 볼거리에 이정도 가격이면 정말 최고인거 같아요!

관람 이외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데,

저희 지후는 아직 너무 어려서 아무것도 못해봤어요 ㅠㅠ

다음에 놀러 갔을때 꼭 해봐야겠어요!

다른 곳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소시지, 빵, 쿠키, 찹살케이크 만들기 등

종류도 다양해요

농장에서 기르고 있는 가축들이예요!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아기돼지들을 풀어놓는다고 

하니 직접 손으로도 만져 볼 수 있어요

새끼돼지들이 어찌나 귀엽던지

정말 집에서 키우고 싶을 정도였어요

농장 규모가 생각보다 정말 커요

체험할 수 있는 건물, 카폐, 가축 키우는 곳을 포함하면 

정말 상하목장 규모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 중에서도 남편과 지후가 가장 신기했던 당나귀가 있어요

당나귀를 실제로 보는건 처음이고, 당나귀가 이렇게 큰 줄 몰랐네요

슈렉에 나오는 동키는 작아보였는데, 이렇게 크다니..

직접 만져볼수도 있지만 도저히 만질 엄두가 안났어요..

그 다음으로 소개할 곳은 젖소목장입니다

들어가면 젖소가 50마리 정도 있는데, 계속 밥을 먹고 있어요

아직 알아듣지 못하는 지후에게

"젖소라는 동물이야. 젖소는 맛있는 우유를 나눠준단다!"

설명도 해주려는데, 냄새가 심하다 보니 바로 나왔어요

젖소목장에 들어가면 당근주기 (한바구니 1,000원 / 염소, 연양, 말)

젖소에게 우유주기 (한병 3,000원 / 젖소)

매표소 바바로 옆에 여러가지 농산물을 살 수 있는 곳이 있어요

들어갈때 사시면 들고 다녀야 하니 꼭 구경 다하시고 집에 가실때 들리세요

가시면 각종 유기농제품, 농산물 기념품 등이 있으니

필요 하신분들은 꼭 사가셔도 좋을 거 같아요

저희는 상하목장에서 나오는 치즈를 샀는데, 

이유식을 줄때 같이 주면 밥도 잘먹어서 애용하고 있답니다.

바로 맞은편으로 가시면 '매일'에 지금까지 나왔던

제품들의 역사를 구경해 볼 수 있어요

영화에서 나왔던 우유부터 현재 즐겨마시는 우유까지

어떤 변천사가 있었는지 보니 신기했어요

지금까지 고창 상하농원 리뷰였습니다.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많은 동물ㅇ들과 볼거리들이 있어

아이들들과 연인들끼리 오면 참 좋을 거 같아요